[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외솔회의실과 대강당에서 교사 및 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 수시모집 대비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수시대비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201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의 특징, 수도권 수시 지원전략, 영남권 수시 지원전략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진로진학 대입상담프로그램에 대한 시연 설명회가 열려 교사들의 학생맞춤형 진학상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강의는 대교협 대표강사의 수시모집 특징과 수도권 지원전략 설명회에 이어 영남권 대학에 대한 지원전략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한, 내달 1일과 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수시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형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그동안 울산시교육청에서는 57개 대학의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지역별로 대학의 수시 전형요강과 입시의 특징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돼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적성을 분석해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우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8월 1일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과 수도권 및 울산지역과 교대의 수시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2일에는 부산, 경남지역 대학 및 대구, 경북지역 대학의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서울, 울산, 부산, 경북 지역의 대표 강사들이 각 지역별 수시 모집 요강의 특징과 다양한 입시 자료를 분석한 수시지원 전략을 설명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년 동안 준비한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개인의 성적과 적성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대학별 수시전형의 특징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며, 방학 동안 수시모집을 위한 지원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