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 나서 수집한 도서 1,213권, 단장골 북카페 작은 도서방에 기증
▲ 중구청 직원들이 도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1,213권의 도서를 20일 단장골 북카페 작은 도서방에 기증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중구청 직원들이 도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1,213권의 도서를 20일 단장골 북카페 작은 도서방에 기증했다.
지난 2일 중구청 1층 로비에 개장한 단장골 북카페 작은 도서방은 약 4,100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규모로 지금까지 3,300권만 비치되었으나 이날 중구청 직원들의 도서 기증을 통해 비어 있던 책장을 모두 채우게 됐다.
중구청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직원 도서 기증 운동을 벌였으며 전 직원이 동참하면서 소설과 수필,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을 모았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사를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봄에 작년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피게 해 줄 단장골 북카페에서 생활의 활력을 찾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