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국제회의실에서 시, 구‧군 공무원,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어울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 어울길 조성사업 위치의 타당성, 노선의 적정성, 만남의 광장, 친수 공간, 이정표‧방향표시‧안전시설 등 정비 방안 등 울산 어울길의 실시설계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한다.

또한, 내실 있고 효율적인 명품녹색길 조성 추진을 위해 ‘울산 어울길BI(Brand Idendity) 활용’, ‘홈페이지 구축’, ‘지킴이단 및 홍보단 구성’ 등에 관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구‧군 담당 과장의 의견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과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문회의에서 토의된 내용을 수렴, 분석하고 반영할 수 있는 부문들은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조성된 길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의 5개 구‧군을 어우르는 울산 어울길 외에도 울산의 생태‧문화 환경을 적극 활용한 명품길 추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 어울길 자문단은 관계공무원, 언론계, 학계, 향토사 전문가, 길 관련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