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북구청은 15일 윤종오 북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북구 어르신 동화구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 북구청은 15일 윤종오 북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북구 어르신 동화구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5명이 신청하였으며, 초급반과 중급반 2개반으로 편성해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6시 10분까지 농소1동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동화구연 교수법 , 동화교구 만들기 등의 수업이 7.18(수)까지 1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북구청 도서관과 관계자는 “관내 체계적인 동화구연 교육기관이 없어 동화구연 활동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해소하고자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하였으며, 과정 수료후 관내 도서관 및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삶의 보람과 전문강사로서의 취업기회 확대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대표 강정자 어르신은 “이번 교육과정에 신청한 학생들의 평균 연력이 68세이나 배움의 열정만은 젊은이 못지않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능력을자원봉사 활동등을 통해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수업 80%이상 출석과 월 1회 이상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자원봉사활동을 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