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시와 구·군 소속 일반직 전직자 54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2기 ‘일반직 전직자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직 방침에 따라 사무·기술직렬 기능직 공무원 중 일반직 전직시험에 합격한 공무원이다.
 
올해는 교육대상 인원이 많은 관계로 1기, 2기로 구분 운영하며, 1기 교육은 7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한 ‘공직가치분야’, 직무수행 능력을 위한 ‘직무분야’,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소양분야’ 등 총 70시간으로 편성됐다.
 
‘공직가치분야’는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공직자로서의 미래설계, 청렴 등의 과목으로 편성됐고,‘직무분야’는 예산실무, 회계실무, 법무실무, 정보보안, 복지제도의 이해, 창의력 개발 실무 등의 과목으로 짜였다.
 
‘소양분야’는 공직자의 글로벌 매너, 소통의 기술, 울산 문화유산 이해, 직장인의 건강관리,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역할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원활한 업무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