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마을기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을기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일본 도쿄와 지바를 견학한다. 

이번 일본 견학은 오랜 시간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마을기업육성 등 공동체 활성화에 지속적 노력을 하여온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마을기업 육성역량을 제고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견학단은 첫날에는 폐교를 활용 및 주민들의 각종 기부로 만들어진 도쿄장난감미술관 견학을 시작으로 세타가야 마을만들기 트러스트, 세타가야구 환경공생단지, (주)아모르도와, 지바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참가․연대․협동 등을 통한 파트너십형 마을만들기 추진사례를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는 일본에서 마을만들기가 처음 시작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일본은 마을만들기사업을 주민참여를 통하여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우리지역에 적합한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마을기업육성발전협의회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역할 수행을 위한 기초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을 선진사례를 확인함으로써 직접 느끼고 배우고자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견학이 지역에 적절한 형태로 적용되어 선진화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