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암초,화진초,서부초,상진초,일산초 대상 보행안전지도 실시
울산시 동구청이 오는 5일부터 동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안전향상에 적극 나선다.
동구청은 3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하교길 안전을 도와주는 보행안전지도, 즉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사업을 동구 관내 5개 초등학교(화암초교, 화진초교, 서부초교, 상진초교, 일산초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각 학교별로 저학년을 위주로 10명 내외의 학생을 선정해 안전지도사 등 전담인력 2명이 어린이와 함께 집까지 걸어가면서 어린이의 고민 상담도 해주고, 안전 귀가를 시켜주는 제도. 지난해 동구지역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동구청은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 등하교시 어린이 교통안전 및 귀가지도 △ 학교 주변 불량․노후 보행 장애물 조사 △ 어린이 유해광고물 제거 등 통학로 위험요소 제거 및 우범지역 순찰 활동병행 등을 실시한다.
우선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뒤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올해안으로 동구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인 동구교통시설사랑단과 함께 동구 관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주변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순찰활동과 을 초등학교 주변 앞 횡단보도 통학생 안전지도 등의 활동을 하는 스쿨존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또, 동구 관내 어린이 보호안전 시설을 확대해 상진초등학교 등 스쿨존과 유치원존 등 10개소에 안전펜스, 미끄럼 방지턱, cctv 등 등하굣길 안전보행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