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3월2일부터 4월10일까지 41일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 소재지가 동구인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각종 세금 및 과태료 체납자와 금치산자 등 행위 무능력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이중 공개모집 인원은 25명이고 나머지 25명은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기관․단체등에서 추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공개모집 신청은 동구청 기획예산실이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직접 주민들이 참여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함으로써 예산운영에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제도로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으로 선정되면 동구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다음해 당초예산안의 자체사업에 대한 우선 순위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