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하는 제13회 울산마라톤 대회, 3.1절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 등 열려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맹우 시장, 독립 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병자호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신궁의 활약상과 가족애를 그린 ‘최종병기 활’이 3.1절 기념식 영화로 상영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8시 울산생활체육회와 육상연합회는 문수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제93주년 3.1절 기념 ‘제13회 울산마라톤 대회’를 거리별 4개 종목을 개최한다.
또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10시 40분까지 시청에서 울산문예회관까지 전국주부교실 울산지부 회원, 산악자전거연합회 및 동우회 회원 등 200명이 참가하는 3.1절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지며, 오전 11시 30분부터 MBC컨벤션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격려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언양 작천정 3.1절 기념식(3월 1일), 언양 장터에서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4월 2일), 남창 온양읍 남창 3.1 운동 재현행사(4월 7일 ~ 8일), 병영 3.1독립만세운동(4월 6일) 등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제93주년을 맞이한 3.1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