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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월 수출 지난해 대비 11.3% 증가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2-29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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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6개 지자체 중 두 자릿수 증가율 유지, 12개월 연속 1위

▲ 한국무역협회 울산 통계.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의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어난 74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2년 1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울산 수출은 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 품목들이 유로존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증가세가 크게 둔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16개 지자체 중에서는 전북(12.2%)과 함께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 12개월 연속 수출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통상적으로 1월에는 연말 밀어내기 수출 등에 영향을 받아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까지 겹쳐 수출증가세 둔화가 크게 나타났다.

수입은 원유 가격이 서방의 대이란 제재조치로 상승한데 이어,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7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산의 1월 무역수지는 1억2000만달러 적자로 3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으며 규모는 2011년 5억2000만달러보다 줄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의 수출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7% 증가한 26억4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중국의 춘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1.5% 증가한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2.2% 늘어난 11억8000만 달러를, 자동차부품은 4.9% 증가한 2억4000만 달러를, 선박 수출은 4.0% 상승한 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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