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올해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돌봄유치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교육청에 따르면, 돌봄유치원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로 개방돼 돌봄이 필요한 유아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될 방침이다.
 
강남교육청은 아침돌봄유치원 17개원과 저녁돌봄유치원 9개원, 아침∙저녁돌봄유치원 13개원을 지정해 운영하며, 돌봄유치원 운영여부 및 운영시간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방학 없는 돌봄교실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안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 및 학부모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