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부도서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운영
▲ 울산남부도서관 영유아자료실에서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를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남부도서관 영유아자료실에서는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유아 및 어린이의 독서생활화와 다양한 방법을 통한 책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영유아자료실(1층)에서 운영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임득남 할머니가 아이들과 함께 2-3권의 그림책을 읽어 주고 이야기도 나누며, 음악에 맞춰 율동과 손동작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주게 되고 평소 책읽기를 멀리하거나 지루해 했던 아이들에게도 친근하게 책과 만나고 독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2008년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752명의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찾았으며, 매월 60〜70명 정도의 어린아이들에게 독서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