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20일 지정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직접 듣고 해결책 함께 찾기로
울산시 동구청은 24일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동구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구청장-주민 대화의 날’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오는 3월부터 매월 20일을 ‘주민과 대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이날 하루 동안 김종훈 동구청장의 외부일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구청장실을 완전히 개방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훈 구청장과 대화를 원하는 민원인은 사전에 동구청장 비서실과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중)을 예약한 뒤, 동구청 2층 구청장실을 방문하면 된다.
매월 20일이 휴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번 평일에 ‘구청장-주민 대화의 날’이 열린다.
동구청은 최근 들어 구청장과 직접 대화을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도 행정기관의 문턱을 높게 느끼고 있는 구민들이 있는 점을 감안해, 구민 누구나 손쉽게 구청장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구청장-주민과의 대화의 날’을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