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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예금주 모르는 예금 인출’ 발생… 뒤늦게 확인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1-0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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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 2천만원 인출, 경찰 추적 어려워 수사 종결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예금주는 모르게 예금이 인출되는 피해가 울산에서도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농협 예금통장을 보유한 A씨는 지난해 4월 14일 자신의 계좌에서 예금 2000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돈은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차례에 걸쳐 두 사람의 계좌로 나눠 이체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튿날 해당 은행지점을 방문한 A씨는 자신 명의로 된 보험에서 800만원이 대출된 사실도 알게 됐다.

또 A씨는 카드로 280만 원이 결제되거나 카드대출 300만 원이 이뤄진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예금 인출이나 카드 신청 과정에서 사용된 인터넷 IP 주소를 추적하고 돈을 이체 받은 통장 주인 2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지만, IP 주소는 서울의 한 백화점 것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체된 통장역시 대포통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은 범인의 윤곽이나 정확한 수법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말에도 전남 광양에 사는 한 농협 예금주의 계좌에서 1억 2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역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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