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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격 2000원 일제히 인상, 던힐과 메비우스는 당분간 유지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1-01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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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부턴 커피숍ㆍPC방 등에 설치됐던 흡연석 이용할 수 없어
▲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으며 담배값이 2000원이 인상된 가운데, 일부 외국계 담배는 이전 가격 그대로 판매된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으며 담배값이 2000원이 인상된 가운데, 일부 외국계 담배는 이전 가격 그대로 판매된다.
 
정부는 1일 금연 종합 대책에 따라 100㎡ 미만 소규모 업소에는 허용되던 음식점 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1갑에 2500원, 2700원이던 국산 담배는 각각 4500원과 4700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던힐, 메비우스 등의 수입업체인 BAT코리아, JTI코리아가 지난 24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인상된 판매 가격을 신고하지 않아 기존 가격을 바꿀 수 없게 됐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 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들 수입업체의 담배는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BAT코리아와 JTI코리아가 다음 주 초 기획재정부에 인상된 판매 가격을 신고할 예정”이라며 “가격 인상 신고를 늦게 한다고 처벌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부터 어떤 음식점에서든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업소에는 170만 원,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며 커피숍이나 PC방 등에 설치됐던 흡연석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또 흡연실은 흡연석과 달리 흡연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될 수 있고 커피숍 흡연실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해서는 안되며 PC방의 경우 흡연실에 PC를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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