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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극적 연내 타결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1-0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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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만에 극적 합의 성공…7일 조합원 찬반투표가 고비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31일 열린 제71차 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2%인 3만 7000원(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 + 200만 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1만 원 인상, 상품권(20만 원) 지급,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휴무 실시(내년 2월 23일) 등 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분기 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 1월부터 정년을 60세로 확정하고, 임금 삭감폭도 줄이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올해 임단협을 시작한 노사는 연내 타결하지 못할 경우 회사 이미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파업 중에도 잇딴 교섭에 나서 7개월 만에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김형균 노조 정책기획실장은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들이 미진하다고 여기는 기본급 부분은 내년 임금체계 개선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힌편. 노조는 새해 1월 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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