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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학교·수학여행서 주로 발병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4-12-2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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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 발생 분석결과 43%가 '학교'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학교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파악돼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1년간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한 장소는 학교가 40건(31.8%)으로 가장 빈번했고 음식점 21건(16.7%), 수학여행 15건(11.9%), 군부대 6건(4.8%) 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즉 학교, 수학여행을 합하면 학교관련 발병이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셈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유행성급성위장관염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다.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의 접촉과 구토물,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소아뿐아니라 성인에게도 설사를 일으키며 극소량으로도 강한 감염력을 나타내지만, 백신이 없어 주의를 요한다.
 
또한 병원체는 60도에서 30분 가열해도 그 감염력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아남으며, 환자의 회복 후에도 3~14일까지  전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단체급식이 증가하면서 학교나 음식점에서 발생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위생관리와 청결유지에 더욱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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