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Xi.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da Vinci-Xi)’를 24일부터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빈치-Xi는 인튜이티브서지컬사에서 개발한 로봇수술 장비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수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최신 모델로서 안전과 편리함이 한층 더해졌다.
특히 기존 모델인 다빈치-Si에 비해 로봇 수술 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하는 수술 준비 과정인 ‘도킹(docking)’이 간소화되어 수술 시간이 단축된다.
또 카메라를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설치해 광원의 소실을 최소화하고,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를 통해 좀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한편 다빈치-Xi를 이용한 국내 첫 수술은 1~2번째 수술환자가 확정됐으며 이달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