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싸다고 능사 아니네"…진공청소기에 대한 편견 깬 시험결과 '눈길'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4-12-22 09:20:00

기사수정
  • 한국소비자원, 진공청소기 14종 시험평가결과 발표

▲ 한국소비자원 진공청소기 14종 시험평가결과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진공청소기의 핵심 성능인 소음과 최대 흡입력, 미세먼지방출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어서 소비자들이 구매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중인 진공청소기 14종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음 부면 평가결과 시험대상 14개 제품 중 ‘로벤타(RO7824KO)',‘밀레(S8320)’, ‘삼성전자(VC77F70LHCD)’, ‘지멘스(VSZ5XTRM11)’, ‘LG전자(VK8250LYNM)’ 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작아 ‘매우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흡입력 부면에서는 조절단계 '최강' 상태에서 '삼성전자(VC442LLDCUBN)' 제품이 422W로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컸으며, 172W인 '로벤타(RO7824KO)' 제품에 비해 2.4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부면은 2~5등급으로 제품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의 제품이 모두 표시등급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더트데빌(DDC88-QP1K)'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청소효율)이 표시값 대비 허용차(기준 90% 이상)에 미달돼 기준에 부적합했다.

미세먼지 방출량 부면에서는 '다이슨(DC46)','로벤타(RO7824KO)', '밀레(S8320)', '삼성전자(VC77F70LHCD)', '일렉트로룩스(ZUF4206DEL)', '지멘스(VSZ5XTRM11)', '필립스(FC8474)' 7개 제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더트데빌(DDC88-QP1K)'제품은 미세먼지방출량 측정값이 표시값보다 많아 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에 따라 소음, 미세먼지방출량 등 품질 등에 차이 있어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