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권혜선 기자] 온남초등학교는 7일 체육관에서 BS금융그룹에서 주관하는 2014년 ‘쌈지경제콘서트’를 개초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인 ‘쌈지경제콘서트’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이한 연극과 음악 연주 등이 60분간 펼쳐졌다.


특히 이날 콘서트는 BS금융그룹 문화예술단, BS부산은행 ‘조은극장’ 연극단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공연을 본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클래식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어려운 경제를 연극을 통해 보게되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홍근 온남초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감성을 충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BS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문화예술 공연시설이 부족한 부산의 17개 초등학교 6000명을 대상으로 이 콘서트를 개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울산, 경남지역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희 BS금융그룹 사회공헌부장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