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전경.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윤화식)로부터 장학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주)울산화력본부 윤화식 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달받은 장학금은 울산화력본부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올바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중22교, 고27교) 학생 398명(중학생 245명, 고등학생 153명)에게 1인당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씩 지급된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윤화식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달하는 장학금이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뤄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인근 8개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개선사업비 등으로 2억 4000만 원을 지급하고, 체육꿈나무육성기금으로 45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육영사업에만 8억900만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866명에게 1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