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 48조7,600억원중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억원으로 20.2%의 비중 차지
▲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정책으로 사용이 늘어나면서 체크카드 점유율이 최초로 20%를 넘어섰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정책으로 사용이 늘어나면서 체크카드 점유율이 최초로 20%를 넘어섰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 48조 7,600억원중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 8,600억원으로 20.2%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크카드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여신협회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승인 실적을 분리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 7,600억원으로 비중이 79.5%로 떨어졌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 1월 27.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1조 6,600억원으로 20.2%의 증가율을 기록해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6.2%(2조 2,500억원)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3%P 올랐다.
한편 8월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 4,48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6% 하락했다.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같은기간 3조 8,900억원과 비교해 8.7%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