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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령자 비율, 전국 '최저'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29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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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시·군·구 별로는 북구, 동구 순으로 낮아
▲ 울산의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울산동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이 당구를 치며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지역 내 전체인구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4 고령자 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2011년 이미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울산 인구의 7%를 초과,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14% 미만인 사회를 가리킨다.
 
이후 고령자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 단위로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울산 전체 인구 112만 4,000명 가운데 고령자는 9만 3,000명으로, 8.3%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년의 7.8%에 비해 0.5%P 증가한 수치다.

전국 평균 12.7%보다 4.4%p 낮으며,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전남과 비교하면 13.5%p 낮은 수준이다.

구·군별 고령자 비중은 북구 5.9%, 동구 6.6%, 남구 7.1%, 중구 9.2%, 울주군 10.8% 순이며, 이 중 북구, 동구는 전국의 시·군·구 중에서 고령자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5만 3,000가구로 총 39만 8,000가구 중 구성비는 1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의 노년부양비 역시 10.9명으로 전국 평균 17.3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부양비는 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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