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내달 10일부터 KTX울산역 부근에서 '2014 언양 한우암소불고기축제'를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울주군의 '2014 언양 한우암소불고기축제'가 10월 10일부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KTX를 타고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바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KTX울산역 인근 부지에서 진행된다.
 
울주군은 '잊을 수 없는 맛, 우리 한우가 여러분을 만나러갑니다'라는 주제로 한우암소불고기 축제를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에는 천도재를 시작으로 '우리 한우암소 깜짝경매', '한우 기네스 대회', '개막식과 불꽃축제'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둘째날에는 축하공연, 울주복지박람회 개회식, 전유성과 함께하는 복지 토크 콘서트, 복지시설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 명품 울주 뷰티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울주 특산물 전국 요리경연대회, 아줌마 팔씨름 대회, 제4회 한우가요제 결선이 이어지며, 행사 기간 내내 한우암소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식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06년 전국 최초로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봉계와 언양은 지난 1999년부터 장소를 번갈아가며 불고기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