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심포지엄…전문가 의견수렴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26 16:51:00

기사수정
  • 울산대 한삼건 교수, 이로재 대표 승효상 건축가, 동덕여대 임산 교수 발제자로 참석

▲ 울산광역시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립미술관 기초성격 형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광역시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립미술관 기초성격 형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향후 건립될 시립미술관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방안과 미술관의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개최된 첫 공개 행사다.    

울산시 문화시설담당자의 인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에 울산대 한삼건 교수, 이로재 대표 승효상 건축가, 동덕여대 임산 교수와 울산대학교학생 및 관계자, 내빈 등이 참여해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첫 발제자로 나선 도시사전문가인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한삼건 교수가 '미술관 건립 부지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한 교수는 "중구는 공장이 없는 '역사 지구'"라며, "동헌과 어우러지는 도시역사성 회복과 도심재생 기폭제 역할 및 시민과 관계 기관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지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말했다.    

이어 건축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이로재 대표 승효상 건축가가 '미술관 건축에 지역 특성 담기'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울산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안다. 100만명이 넘는 곳에 아직 시립미술관이 없었다는 것에 유감"이라고 말문을 연 그는, "예술은 사회적 인간성을 표현하며 추구할만한 가치를 증명해 보인다. 따라서 예술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 대체 불가능한 정신적 의미를 가진다"라는 1967년 독일연방의회에서 한 말을 통해 ▲미술관의 기능 ▲미술관 VS 문화센터 ▲랜드마크 or 네트워크 ▲특수성 or 보편성 등에 관해 강연을 했다.     

아울러 전시기획전문가인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임산 교수가 '미술관 운영기초 방향 제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노동과 고용, 여가와 복지의 문제 파생, 창조적 문화공동체 개발, 생태도시 정책의 미적 조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말하며, 임교수는 특성화 전략 목표로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켜야하는 가치 의제와 삶의 약동과 풍요로운 도시의 일상성을 이룩하기 위해 유지해야 하는 인식적 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발제자들의 강연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지며 마무리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