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장 합병 및 작년 적조 피해에 따른 휴·폐업 등으로 감소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사업체 포함)는 1,793가구로 전년 동기(1,867가구)보다 74가구(-4.0%)가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소규모 해상가두리 양식어가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어장 합병 및 작년 적조 피해에 따른 휴·폐업으로 어류양식 어가 감소했고 어류양식 생산량은 4만 1,593톤으로 전년 동기(38,442톤)보다 3,151톤(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하가능(성어) 물량 증가, 지속되는 환율 및 판매가격 하락의 기대심리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출하증가로 생산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산금액은 3,805억원으로 전년 동기(4,016억 원)보다 210억원(-5.2%) 감소했고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넙치류, 참돔, 가자미류 가격 하락으로 생산금액은 감소했다.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