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은 울산 비료공장 유휴부지 3만평을 국내 한 화학회사에 435억원에 매각키로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10일 부지 매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잔금을 치를 계획이다.    

동부팜한농의 울산 비료공장은 총 27만평으로 그동안 비료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부지를 제외한 유휴부지 19만평 가운데 7만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지는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비료공장 유휴부지 중 3만평이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