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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필리핀에 돌발홍수…'예·경보시스템' 전파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9-24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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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부터 추진된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재난 상태가 선포된 필리핀에 우리 기술로 만든 돌발 홍수 예·경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4~20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해 돌발홍수 예·경보시스템 기술을 설치, 우리나라의 방재기술을 전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3년부터 추진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에 재해경감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필리핀 기상청(PAGASA)과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국제협력 MOA를 체결했다.

지난 2008년 개발된 ‘산지돌발홍수 예·경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민다나오섬 카가얀데오로강 지역에 자동우량경보시설과 지능형 CCTV(수위감지 경보 시스템)를 설치해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재기술 이전 대상인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지난 2011년 발생한 태풍 ‘와시’의 내습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해안도시의 집중호우로 도시가 물에 잠겨 126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여운광 원장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그간 우리나라가 개발한 방재기술을 해외에 이전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국내 방재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우리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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