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회사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점수는 96.6점으로 9개 항목 중 전체 1위 기록
▲ 소비자들은 금융당국보다 금융회사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소비자들은 금융당국보다 금융회사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은 'KIF 금융신뢰지수' 자료에서 올해 하반기 금융신뢰지수는 89.5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신뢰지수가 100 이상이면 신뢰한다는 답변이, 100 이하면 불신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금융감독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게 나타났다. 금융감독기관의 신뢰지수는 61.3점으로 9개 항목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감독기관의 효율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63.2%로 과반수를 기록했으며 긍정적 의견은 8.3%로 거의 없었다.
한편, 금융회사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점수는 96.6점으로 9개 항목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지수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