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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총포 불법개조해 사용한 서바이벌 동호회 적발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9-2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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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위력 최대 7배 높인 모의총포 36정 압수…관련자 전원 불구속

▲ 경찰에 압수된 불법개조 모의총기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비비탄총을 개조해 위력을 높여 서바이벌게임을 한 서바이벌 동호회원 15명을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비비탄총의 파괴력(운동에너지) 제어장치를 제거하고, 스프링을 개조하는 방법으로 단속기준을 최대 7배까지 초과하고, 모든 부품을 실제 총기와 똑같은 색상으로 변경해 식별이 매우 어려운 상태의 모의총포를 사용한 혐의다.

또한 온ㆍ오프라인 서바이벌게임용품 판매점이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수십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 상당의 비비탄총을 구입해 주황, 노랑 등으로 부착된 총구, 총열덮개 등의 부품을 제거하고 실제 총기와 동일한 색상의 부품으로 교체해 실제 총기와의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외관을 변경했다.

지난 2010년경부터 최근까지 이와 같이 개조된 모의총포를 집에 보관하다 매월 1~2회씩 대전, 전북, 충북 등 야산 및 유료게임장에서 동호회원들이 모여 지난 수년 동안 불법 개조한 총기를 이용해 서바이벌게임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평범한 직장인인 이들은 전원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할 예정으로,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에 대해서는 불입건처리 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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