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조지폐로 발견된 '5만원'권 감별법.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5만원권 1,351장 (6,755만원 상당)이 위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해졌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전체 1,300장 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런 위조지폐를 가려내려면 먼저 손으로 확인을 해봐야한다. 일단 손으로 만졌을 때 종이 느낌이 난다면 가짜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한다. 만일 의심이 된다면 각도를 달리해서 지폐를 들여다 봐야 한다.   

왼쪽 가장자리에 인쇄된 은색 띠 선에 태극 문양과 한반도 지도 4괘 무늬가 번갈아 보여야 하고, 그 옆 공간은 불빛에 비췄을 때 신사임당 초상이 보여야 한다.   

특히 결정적 단서는 신사임당 머리카락에 있다.    

전체적으로 지폐의 인물이나 숫자를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감촉이 느껴져야하고, 이는 신사임당 초상의 머리카락 부분에서 느낌이 가장 확실하게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