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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TO-ASIA 서울컨퍼런스 2014' 내달 서울서 개최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22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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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9일 서울시청 신청사·20개국 300여명 참가

▲ WFTO-ASIA 서울컨퍼런스 2014 포스터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아시아 소비국 최초로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SIA) 컨퍼런스'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SIA) 서울 컨퍼런스 2014'는 공정무역 국제기구인 세계공정무역기구(WFTO)와 '공정무역 수도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한다. 특히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대한민국에서 빈곤을 해결하는 운동인 공정무역을 논의한다는 점이 세계 공정무역 리더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개국 300여명이 참가하며 ▲Natalia Leal 세계공정무역기구 글로벌 사무총장의 '세계 공정무역 이야기' ▲Ruth Fe Sailditos 파나이 공정무역재단 대표의 '공정무역의 도전 이야기' 등 공정무역에 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빈곤자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아시아 대륙에서 공정무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정무역의 가능성은 무엇인지 등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KFTO) 남부원 이사장은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는 아시아 각국의 생산자들과 공정무역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주류화(Mainstreaming)를 위해 노력해온 소비국 단체들이 같은 생각으로 한 자리에서 모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정무역 운동의 두 축인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이해와 연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ISA)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KFTO)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일부터 공식홈페이지(wftoasiaseoul2014.org)에서 참가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중, 고등학생은 1만원, 일반인은 2만원이며, 대학생·NGO/시민단체 활동가는 1만 5천원이다.     

▲행사개요 및 주요 일정     © 울산 뉴스투데이

한편 '공정무역 콘서트'와 '아시아 공정무역 제품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다음달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공정무역제품 전시회'에서는 각종 수공예품과 커피, 초콜릿, 견과류, 말린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가수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콘서트'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신청은 bit.ly/faircom에서 가능하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는 100% 공정무역단체들의 글로벌네트워크다. 5개 지역 73개국 450개 이상의 공정무역 단체들이 가입해 있다. 소규모 생산자들이 공정무역을 통해 그들 개인과 공동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공정무역기준을 충족하는 단체들에게 FTO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SIA)본부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다.     

문의는 WFTO-ASIA 서울 컨퍼런스 2014 사무국 070-8795-92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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