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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진의 요가 칼럼 11]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 안정시키기, 브륵샤사나 (Brksasana)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9-19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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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사나로 섭니다. 오른 무릎을 접어서 오른 발끝이 바닥을 향하게 하여 왼쪽 허벅지 안에 둡니다. 왼쪽 다리로 균형을 잡고 섭니다. 마시는 숨에 두 손은 안잘리 무드라(Anjali Mudra)를 하여 팔을 머리 위로 뻗습니다. 깊은 호흡으로 몇 초간 유지하고 난 후에 내쉬는 숨에 자세를 풀고 왼쪽도 반복합니다.     © 울산 뉴스투데이

[PRASHANTI YOGA]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 안정시키기, 브륵샤사나 (Brks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경진입니다.
 
풍성한 추석 연휴가 끝나고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아름다움의 색을 더해가는 나무는 계절을 충분히 느끼지만, 그 변화에 반응하지 않는 듯 확고함과 신념이라는 강한 뿌리를 대지에 내리고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오감을 통해 이 가을을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에도 가을이란 바람이 부는지 설렘과 감상이 가득합니다. 이 감상이 깊어지면 때론 마음의 감기, 혹은 혼돈을 만들어내죠. 이런 혼돈은 몸과 마음에 긴장감을 만듭니다. 약간의 긴장감을 건강에도 좋고, 때론 추진력과 열정으로 바뀌기도 하죠.

그러나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이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을 브륵샤사나(Brksasana)로 다스려 볼까요?
 
다리, 등, 가슴 근육을 부드럽게 다스려주고 균형감각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자세입니다. 또한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동안에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답니다.
 
마음이 한 곳에 집중되게 되면 생각이 정돈이 되고 이는 확고한 행동으로 이끌게 주게 되죠. 집중력은 몸과 마음의 자각과도 연결이 되어 있겠죠. 자각과 각성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한 쪽 다리를 반연화좌로 접음으로 엉덩이의 움직임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되고, 흉부의 움직임을 더 편히 도와줍니다, 발목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분은 팔을 위로 뻗어주는 동작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가슴 앞에서 안잘리 무드라(Anjali Mudra)를 합니다.
 
올 가을, 브륵샤사나와 함께 자연과 이 대지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내면의 힘이 더욱 강화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자료 도움 = 진요가 SVYASA 차경진 원장, 052-254-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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