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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의원 내정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18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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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월 비대위원장 임기를 마친지 1년 4개월만에 다시 중책 맡아
▲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의원을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의원을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대위원장 추천을 위한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의 연석회의를 개최해 문희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열린 연석회의에는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노갑·김원기·김상현·임채정·정대철·이부영·신기남·이해찬·한명숙·문희상·이용득·정세균·정동영·이용희·송영호 등 상임고문단과 문재인·김한길 전 당대표, 박지원·원혜영·전병헌·박기춘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충일, 안철수, 이석현, 박상천 상임고문 등 4명은 불참했다. 회의를 앞두고 상당수 원로·중진들은 문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당내 최대 계파로 꼽히는 친노계뿐만 아니라 DJ계열 동교동계 양쪽으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이 지난 대선 패배 직후인 지난해 1월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무난하게 당을 이끌었다는 '검증된 경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의원은 나이와 건강 등의 이유로 이번 비대위원장직 고사의 뜻을 밝혔으나, 자신을 추천한 친노 진영을 포함해 당내 지지세력의 꾸준한 설득 끝에 막판 마음을 돌려 수락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가 정해지면 오는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그 결과를 보고하고, 박 원내대표가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출 절차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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