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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환율변화·내외 금리차이 지켜볼 것"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1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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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경제정책포럼 주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혀
▲ 16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정책포럼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변화와 내외 금리차이를 조심히 지켜보겠다고 이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16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정책포럼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변화와 내외 금리차이를 조심히 지켜보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 총재는 세미나에서 "선진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급변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외 금리차와 원화 약세 또는 강세 기대의 변화에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내외금리차가 축소되고 원화가 상대적 약세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유로화, 엔화의 약세 요인이라며  원·엔 환율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외환보유액의 효율적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은 유사시 대외지급을 위한 준비자산인 만큼 안전성과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이며, 금융안정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조기경보 기능을 확충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실물경제로의 위기 전이를 억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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