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혜인학교 김수광 교장.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전국장애인부모회에서 선정하는 '2014년도 전국 특별공로상'을 울산에서 최초로 울산혜인학교 김수광 교장(사진)이 수상한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공로상은 전국장애인부모회에서 매년 장애아 교육 및 복지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자를 전국적으로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한다.
이 상은 30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울산에서는 김수광 교장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장은 2008년 공모제 교장으로서 개교와 함께 울산혜인학교 초대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전국 최고의 명품 특수학교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전국장애인부모회에서 그 동안의 특수교육활동에 대해 격려의 의미로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재활을 넘어 궁극적 목표인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