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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 가계대출, 7년 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1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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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거래량 늘고 대출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7월에 비해 5조원 증가

▲ 한국은행은 11일 국내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한국은행은 11일 국내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주택거래량이 늘고 대출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8월 가계대출잔액은 497조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5조원이 증가했다.    

8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2006년 11월 5조 6,000억원이 증가한 이후 7년 9개월만에 최대 수준이다.     

이사철이 아닌 7∼8월은 전통적으로 가계대출 비수기지만, 올해 8월은 예외적으로 큰 폭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5조원이 늘었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신용대출 상환 등으로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주도한 셈이다.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조 6,000억원으로 역시 전월의 2조 8,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는 주택거래량 증가와 정책대출상품 취급 확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8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에 비해 3조 9,000억원 늘어난 663조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증가폭은 7월 2조 7,000억원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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