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 4년제 대학이 11일부터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전경.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의 4년제 대학교가 11일부터 일제히 대입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창업인재전형'을 올해부터 신설하고, 정원의 최대 90%를 모집하는 등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울산 지역 4년제 대학들이 11일과 12일부터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울산대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이번 수시 전형에서 전체 2,841명 정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1,718명을 뽑는다. 의예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으로 선발될 전망이다.
 
12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 울산과기대는 전체정원 695명 가운데 90%인 594명을 100%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과기대는 올해부터 '창업인재전형'을 신설해 수학이나 과학 관련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특이한 대외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울산 지역의 전문대학들은 3일부터 이미 수시모집에 들어간 상태며, 울산과학대는 27일까지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춘해보건대도 같은 기간 동안 총 2차례에 걸쳐 전체 724명 중 671명을 수시모집한다.
 
30일까지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전체 입학 정원 91.6%에 해당하는 39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