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동천·척과천 물놀이장, 총 10만명 다녀가며 1억 6,000만원 수익 올려
▲ 울산 중구가 올해 문을 연 척과천 물놀이장은 동천 물놀이장과 더불어 두 달간의 운영기간동안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지난 여름 중구 야외물놀이장에 모두 10만 여명의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저렴한 이용 가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울산 중구청은 지난 7월 4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간 동천 및 척과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 결과, 총 10만 114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첫 유료화 이후 입장료로만 1억 6,0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입장객 수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척과천이 6만 여명, 동천이 4만 여명 등의 순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가 5만 4,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인 4만명, 청소년 3,500명 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며 운영 체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동천 야외물놀이장에 이어 올해 척과천 물놀이장을 총 7,000㎡ 규모로 조성했으며, 유수풀과 어린이풀 등 색다른 부대시설로 구성돼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