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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학부생, 고주파 신호서 잡음 없애고 안정성 높였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04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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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음 없이 안정적인 고주파 신호 생성기 개발

▲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부생이 안정성을 크게 증대한 고주파 신호 생성기를 개발했다. 사진은 연구 중인 성태호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부생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과기대 학부생이 고주파 신호를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 개발에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4학년인 성태호 씨가 스마트폰 등 최신 IT 기기의 고속 동작에 필수적인 높은 주파수 대역의 신호(고주파 신호)를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성 씨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간행하는 학술지 'T-CAS II' 9월호에 게재됐다.
 
그가 개발한 'Injection-locking' 기반 고주파 신호 생성기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최신 IT 기기의 고속 동작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기가헤르츠(GHz) 대역의 고주파 신호를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jection-locking' 현상은 반도체 내부에서 만들어진 불안정한 고주파 신호가 외부에서 주입된 안정적인 고주파 신호에 동기화되어 정확한 주파수를 가지는 현상이다. 
 
또 기존의 고주파 신호 생성기에 비해 생산 단가와 전력 소모량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IT 기기뿐만 아니라, 군사, 기상,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통신 기술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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