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 2일 울산항6부두 선원휴게소 새 오픈
▲ 울산항만공사가 2일 울산항6부두에 선원휴게소를 새단장해 개소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항에 선원휴게소가 새로 들어섰다.
울산항만공사(UPA)는 2일 울산항 6부두에서 울산항 이용 선사, 대리점 업·단체 및 울산세관,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휴게소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항 선원휴게소는 외국선원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구 6부두 운영사무실 1층(매암동 360-36번지)을 활용해 면적 172.32m²(약 52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약 5,000만원을 투자해 기존 내·외부 정비 공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그간 울산항에는 항내 선원복지 및 편의시설의 부재로 항해에 지친 외국선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울산항 선원휴게소는 선원들의 이용 선호도가 높은 국제전화기, 무료 인터넷, 무료 이발소, 시청각실 등 순수 선원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울산항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