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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점포, 1년새 269개 폐쇄…외환위기 이후 최대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9-0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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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우리·하나 등 9개 시중은행 점포 5,101개로 지난해 比 5% 줄어듦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시중은행 중 269개의 은행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곳 중 1곳 꼴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금융권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한국SC·한국씨티 등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5,101개로 지난해 6월 말 5,370개와 비교해 5% 가량의 점포가 폐쇄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650개를 607개로 43개 줄였고, 국민은행도 1,198개에서 1,157개로 41개 줄였으며, 또 신한은행은 937개에서 896개로 41개 줄였다.      

아울러 점포 축소에 적극 나선 씨티은행은 203개에서 134개로 69개를 줄였고 SC은행도 361개에서 311개로 50개 감축했다.       

한편, 최근 저금리·저수익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이 점포 및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 기간 4,229명에서 3,587명으로 642명(15.2%), SC은행은 5,605명에서 5,146명으로 459명(8.2%)의 직원이 줄었다. 국민은행도 2만1,572명에서 2만1,396명으로 176명이 감소됐고, 신한은행은 1만4,650명에서 1만4,590명으로 60명, 하나은행도 9,400명에서 9,280명으로 120명감소 등 대부분의 은행에서 직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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