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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5億이상 보수 임원 무려 '17명'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8-3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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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 SK와 LG 그룹도 각각 14명, 13명

▲ 삼성의 17명 임원 중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이 113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동안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31일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보수총액이 5억원 이상인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고액 보수 임원 수가 가장 많았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그룹과 함께 SK와 LG 그룹도 각각 14명, 13명의 임원이 5억원이 넘는 고액 보수를 받았다. 

삼성의 17명 임원 중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이 113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을 총괄하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수총액은 53억7,400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의 보수총액은 28억8,60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임원 중에는 박상진 삼성SDI 사장(19억6,900만원), 김신 삼성물산 사장(15억8,1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5억4,600만원), 윤진혁 에스원 사장(10억9,500만원),김석 삼성증권 사장(10억3,400만원)이 10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받았다. 

삼성그룹 다음으로 5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 임원이 많은 곳은 SK그룹이다.  

SK그룹 상장 계열사 임원 중 상반기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임원 수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도 보수가 10억원 이상인 자는 총 9명으로 최신원 SKC 회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이 25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18억8,500만원), 최창원 SK가스 부회장(14억원), 하성민 SK텔레콤사장(10억8,03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LG그룹은 13명의 상장 계열사 임원들이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하영봉 전 LG상사 사장(30억5,300만원·퇴직금 포함), 신용삼 전 LG유플러스 사장(28억9,500만원·퇴직금 포함), 구본무 LG 회장(25억9,600만원) 등이 높은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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