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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견 대책위, 현대차 사내하도급 관련 합의 정면 비판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08-2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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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기자회견 주요 내용 정리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지역 불법파견 정규직화 대책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현대차지부, 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회가 합의한 ‘사내하도급 관련합의서’를 정면 비판했다. 또 ‘현대차비정규직 정규직전환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상기 단체들이 합의한) 사내하도급 관련 합의서가 다음 날인 8월 19일 전격 승인됐다. 이로 인해 10년간 이어진 현대차 불법파견투쟁이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며 “불법파견 인정, 정규직 전환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특히 “합의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합의는 인정 할 수 없다”며 “본 합의서 1장과 부속합의서 2장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내하도급관련 합의서>의 핵심내용은 신규채용, 소송취하, 전환배치 동의이다. 이는 누가 봐도 명분과 실리를 다 놓친 퍼주기식 합의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울산지역 불법파견 정규직화 대책위원회는 노건투, 노동자연대, 노동자혁명당추진모임, 노동당울산시당,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박현정동지추모사업회, 울산시민연대, 울산여성화, 울산이주민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장애인부모회, 울산진보연대, 울산청년회, 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 여성노조울산지부, 통합진보당울산시당, 정의당울산시당, 좌파노동자회울산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지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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