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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도 한국은행 금융지원 받는다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08-2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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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울산본부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방안 발표
경기부진업종에 특별자금 지원 강화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오호일)는 음식·숙박업소 등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른바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자금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사회적기업’과 ‘전입기업’을 새로운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기업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은 내달 1일부터 이뤄지게 된다.

한국은행 울산지역본부가 경기부진업종 특별지원 확대방안을 내놓은 이유는 현 경기상황에 대한 판단 때문이다.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여가업 등은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경기부진업종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특별지원은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0%의 금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 가운데 음식·숙박업(55~56), 도소매업(45~47), 여행업(752), 운수업(49~52), 여가업(90~91)이다.

단 주점업(5621), 갬블링 및 베팅업(9124), 무동장 운영업(91291) 등과 고신용등급 중소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비영리법인 제외)과 벤처기업, 전입기업도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돼 은행 대출 이용시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위축된 소비 및 관련 서비스업 활동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회복정도가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번 특별지원은) 금융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기부진업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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