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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⑪] 명절 연휴기간의 건강관리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8-2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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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⑪] 명절 연휴기간의 건강관리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⑪] 명절 연휴기간의 건강관리
 
명절이 되면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음식들을 접하게 되고 술과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추석 명절에는 육류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들로 인해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반면  움직이는 시간은 격감, 신체적 칼로리 소모가 감소하므로 위장관에 부담이 가중되어 배탈이 일어나기 쉽다.
 
평소 잘 먹지 않는 자극성이 많은 양념을 한 음식을 먹는 것도 배탈의 원인이 된다. 음식은 적게 먹고 활동량을 늘리는게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장만하고 이를 잘 보관하지 못하게 되면 음식이 세균에 오염되어 식중독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만들어 남기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에 음식이 남는다면 섭씨 4도 이하에서 잘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피하는 방법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끼리 한두 잔 서로 권하다 보면 과음을 하게 되는데, 긴 연휴 동안 계속해서 과음하게 되면 소장에서 흡수되어야 하는 영양소들의 섭취가 떨어지고 술 대사에 필요한 티아민 등의 바타민B군의 결핍이 올 수 있어서 쉽게 피로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게 되어 위염, 설사 등에 시달리게 된다.

술을 마셔야 한다면 안주를 곁들여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에 과하지 않게 마셔야 한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계절상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하여 생체리듬이 불완전하게 조절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추석 연휴 동안 마음마저 헤이해진다면 생체의 리듬을 잃게 되어 연휴 끝내고 출근할 때 신체적으로 이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중 가벼운 맨손체조나 등산, 조깅 등 운동을 해서 생체리듬을 잃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 중에 몇 시간이나 차 또는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노인들은 다리에 있는 정맥에 문제가 생겨 폐혈관 막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또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것도 여행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한 시간마다 휴게소에 정차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여기저기 거닐어 보다가 다시 차에 타는 것이 좋다.

더불어 성묘를 갈 때나 등산을 할 때, 약수라고 산속이나 들판에 있는 아무 물이나 마셔서는 절대로 안 된다. 추석 철에 유행성 출혈열이나 렙토스피라 출혈성 폐렴 같은 무서운 병이 들쥐의 배설물로 전염이 되는데, 야외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려서 옮는 열병인 쯔쯔가무시 병도 예외는 아니다.

명절에 여행, 성묘 등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그 자체이므로 잘 조절되던 혈압이나 당뇨가 갑자기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연휴기간에 음식을 평소와는 다르게 짜거나 달게 먹거나 과식을 할 경우 혈압은 올라가고 당뇨병이 악화된다.

또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과 글루카곤 분비가 촉진되므로 혈압 상승과 당뇨병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만성질환자들은 연휴기간에 술과 과식을 피하는게 좋으며 평소의 음식 습관과 운동 습관, 그리고 복용하는 약을 연휴 기간에는 더욱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052-24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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