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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폭우피해 수습 만전 기해야"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08-2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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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에 남부지방 폭우 피해복구 대책 주문
새누리당, “TF구성 대책 마련 착수”
새정치연합, “몇몇 사고는 예방 가능했던 사고”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24~25일 남부지역에 집중된 폭우피해 관련 여야가 한목소리로 신속한 복구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6일 현안브리핑에서 “부산, 경남지역 등에서 폭우가 쏟아져 시내버스와 승용차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가거나 침수되어 다섯 명이 숨지고 실종자가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뿐만 아니라, 단전, 주택침수, 농작물침수 등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채 씻기기도 전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여 추석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흑더미속에 깔린 경로당. 부산 구포동의 한 경로당 25일 내린 폭우에 의한 산사태로 붕괴된 모습.      © 부산북부소방서
 
특히 “경찰과 소방당국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과 피해복구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수해복구지원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고 수습에 정부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수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수해로 재산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몇몇 사고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사고로 실종된 이들이 어서 빨리 구조되길 바라며,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등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관계 당국은 마비된 사고 지역의 복구와 수습을 끝낸 후 사고 원인과 사고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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