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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무너진 부산-울산 고속도로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08-25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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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안IC 인근 흘러내린 토사로 부산방면 2,3차로 부분폐쇄

▲ 25일 오후 집중호우에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부산-울산 고속도로 2,3차로가 부분폐쇄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김항룡 기자
출근길 극심한 정체 빚어…지하철 운행중단 등 피해도 잇따라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부산-울산 고속도로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부·울·경지역 피해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25일 오후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방향 장안IC 인근에 흘러내린 토사가 3차로 가운데 2개 차선을 막으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는 최소 3곳 정도에서 이 같은 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외에도 곳곳에서 호우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의 경우 부산 온천천 하상도로 2구간이 통제됐고 국도 14호선 3개 노선 역시 통제됐다 25일 오후 2시 40분께 통제가 해제되기도 했다.

▲ 찢겨진 표지판과 퇴근길 극심한 정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방면이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 김항룡 기자
장안읍사무소 인근에서는 차량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구서-노포구간, 율리-금곡 구간 지하철도 침수돼 운영이 중단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중단된 부산지하철 노선은 25일 저녁 9시 30분쯤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월례~부전구간 철도 운행도 현재 중단된 상태다.

평소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김모 씨는 "흘러내린 토사가 고속도로 2,3차선을 막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혹 인명피해나 사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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