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지검 형사1부장에 김기준 전 부산고검 검사가, 공안부장에는 윤상호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이 각각 부임한다. 최성남 울산지검 형사1부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김유철 공안부장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25일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21명 등 검사 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청에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를 발탁해 서울지검에 배치함으로써 민관유착 비리 등 수사 역량을 극대화를 도모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 해운비리 수사 등으로 사건 부담이 가중된 일선 검찰청에 업무 분석을 통해 경력 검사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