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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진의 요가 칼럼 6]장마철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마르자리아사나 (Marjari-Asana)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7-1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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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ASHANTI YOGA] 장마철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마르자리아사나 (Marjari-Asana)

▲ 무릎을 끓고 앉습니다. 두 무릎 사이를 골반 넓이 정도로 넓히고 허벅지와 팔은 매트에서 수직이 되도록, 무릎과 손바닥은 일렬이 되도록 맞춥니다.숨을 들이마시면서 꼬리뼈를 말아 올리듯이 골반을 움직여 허리를 낮추고 머리를 가볍게 들어줍니다. 이때 어깨가 올라와서 숨의 통로를 막지 않도록 하고, 뒷목이 젖혀지지 않도록 그리고 팔꿈치가 과신전 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들숨을 통해서 복부와 폐를 충분히 확장시킵니다. 이어서 숨을 내쉬면서, 복부를 가볍게 조이며 꼬리뼈를 안으로 말아넣고, 고양이가 기지개 켜듯이 가슴을 조여 등을 동그랗게 말아 올립니다. 이때 머리는 살짝 양팔 사이로 당겨줍니다. 이렇게 들숨, 날숨과 함께 두 동작을 반복합니다. 움직일때에 허벅지과 팔이 함께 움직이지 않도록 몸통의 움직임에 집중합니다.     © 울산 뉴스투데이

 
[PRASHANTI YOGA] 장마철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마르자리아사나 (Marjari-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경진입니다.

장마가 시작이 되면서 몸과 마음이 자꾸 무겁게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때는 쉽게 할 수 있으면서 허리의 묵직함도 날려버릴 수 있는 고양이 자세, 마르자리아사나(Marjari-Asana)가 제격입니다.
 
등이 올라간 모습을 Up Cat(위로 향한 고양이) 또는 고양이자세,  등이 아래로 내려간 모습이 Down Cat(아래를 향한 고양이) 혹은 소자세(Bitalasana) 라고도 한답니다. 한 동작에도 붙여지는 이름이 여러가지인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 어깨, 척추가 끊임없이 숨과 함께 움직이죠. 그 움직임은 척추에 생기를 불어넣고 내장기관을 부드럽게 다스려주죠. 게다가, 아랫등의 깊숙한 곳의 긴장을 풀어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인 삶의 방식으로 몸의 균형이 깨져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이 고양이 자세는 그 균형을 맞춰준답니다. 또한, 피가 맑아지게 되고 혈액순환을 돕게 된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비가 오는 날이면 생리통이 가중된다고 합니다. 마르자리아사나를 통해서 부드럽게 여성 생식기관을 다스리고,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과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른 아침 기지개를 켜듯, 길어지는 장마 속에서 몸과 마음의 공간을 넓혀서 더욱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옴 샨티샨티샨티히.
 
(사진·자료 도움 = 진요가 SVYASA 차경진 원장, 052-254-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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